학교 뒤 높은 산이 가끔씩 생각나곤 했다.
가파른 골목을 벗어나면 큰 길이 나오고
학교 담장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교문이 나왔다.
지금 후문으로 쓰이는 문이 정문이었던 듯한데
동네가 너무도 많이 변한 탓에 옛 기억을 복원할 수가 없다.
다만 교사 뒤 큰산의 느낌만 그때처럼 선명하다.
이른 아침 찾은 전포동 성북초등학교
내 기억 저 편의 흔적은 학교 뒤 큰산이 전부였다.
학교 뒤 높은 산이 가끔씩 생각나곤 했다.
가파른 골목을 벗어나면 큰 길이 나오고
학교 담장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교문이 나왔다.
지금 후문으로 쓰이는 문이 정문이었던 듯한데
동네가 너무도 많이 변한 탓에 옛 기억을 복원할 수가 없다.
다만 교사 뒤 큰산의 느낌만 그때처럼 선명하다.
이른 아침 찾은 전포동 성북초등학교
내 기억 저 편의 흔적은 학교 뒤 큰산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