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반산 길 위의 역사 산은 아직도 겨울잠에 잠겨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오른다. 발아래로 장진마을과 구량천의 조망이 멋스럽게 내려다보인다. 고만고만한 산군 사이 강을 끼고 우뚝 솟은 천반산은 전북 장수군 진안 오지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섬티교를 지나 섬계산장에서 시작된 산.. 수필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