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그리고 사람들

꽃 피는 봄날, 현충원에서

정진숙 2018. 4. 16. 20:26

 

 

 

 

 

 

 

 

 

 

 

 

 

 

 

 

 

 

 

 

다투어 핀 봄꽃 속에서

꽃처럼 화사한 하루를 보냈다.

호국 영령들의 위호 속에

맘껏 웃으며 즐거웠던 오후

나라 지키신 그분들도

눈부시게 어여쁜 이 봄날에

우리처럼 즐겁지 않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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