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보낸 하루 오십이 넘은 내게 엄마는 여전히 어머니가 아닌 엄마다. 철이 들고 싶지 않은 투정이 어느 정도 묻어 있기에 고쳐 부르고 싶지 않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둘만의 오붓한 여행을 했다. 온양의 한 호텔에 미리 예약하고 온천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외암리 민속마을에도 가고. 엄마..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2.04.25
영남 알프스에서 만난 길 너무나 걷기에 좋은 능선길.. 누군가와 같이 했던길은 혼자 걸어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걷는 것 아닐까? 모두의 포토존~~~ 자아 ~ 폼 잡으시고~~ 앞으로 사진찍을땐 태백님 폼 따라하기 분명 이때 총무님을 뵈었는데 어디로 가버리신걸까??? 폼따라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네.. 뭔가 어설프고~~~쑥스럽고~~ ..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10.28
[스크랩] 영남알프스에서 만난 ~~~ 가지산 아래 쉼터 영알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단풍(가지산 하산길) 능동산 아래 쇠점골 약수터 샘물상회에서 천황산오름길 초입 얼음골삼거리 이정표- 로스트훼밀리 역사적인 만남의 시작 언제 이렇게 가까워지셨나요? 분위기 좋고~~~ 노란 냄비 라면 앤드 ??? 이때까지만 해도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10.28
산음 휴양림의 여름날 산 그림자..산음의 뜻 풀이가 마음 속으로 촉촉하게 다가온다. 숲이 푸르고 짙어 늘 그림자를 드리우는 곳이라는 산음, 이름처럼 녹음이 무성한 산길이 펼쳐진다. 여행은 누구와 떠나느냐에 따라 그 맛과 멋이 달라진다. 문우님들과 나서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08.29
양수리 세미원에서 양수리 세미원에는 물과 꽃과 정원이 있습니다. 7월의 더운 태양 아래 두물머리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연못 속에는 어여쁜 연꽃이 만개하였습니다. 한낮의 여유로움 만큼 마음에도 고요가 깃듭니다. 삶에서 잠시라도 편안함의 순간이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것입니다. 그리 어렵지도 멀지도 ..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07.31
[스크랩] 산모퉁이 카페에서... 산모퉁이 카페 어제 저녁 8시에 하는 연극을 보기위해 남은 시간 보내려고 간 산모퉁이 카페입니다. 네비가 가리키는 대로 갔다가 완전 80도(?) 가까운 경사를 겨우 올라갔는데... 앞이 막혀 무섭다고 우리는 내리고 기사님이 겨우 뒤로 내려 왔습니다요. 다시 찾아 갔으나 역시 경사도가 심한 언덕을 올..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05.23
무섬 마을과 청량사 길 옛 추억조차 상품이 되는 세월이다. 무섬마을...아련한 그 무엇이 있을 것 같은 정겨운 이름의 마을. 비가 개인 싱그러운 오월의 하루를 과거와 조우하였다. 봉화의 오지마을인 이 곳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사라져 버린 옛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작은 마을 무섬엔 지나간 시간이 그대로 머문 듯 .. 풍경 그리고 사람들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