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란을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 행복하게 사는 법 / 연암서가 | 2011년 5월 30일 발행 서로 다른 세월을 살아가면서 같은 장소에 얽힌 사연을 공유한다는 것은 더욱 남다른 감동을 갖게 만든다. 숙란을 알고 있음은 숙명의 전통에 함께 포함됨을 말한다. 숙란은 숙명여고의 교보의 이름이다. 교명의 첫 글자인 '숙'과 교화인.. 리뷰 2016.05.10
쉘부르의 우산 이 아름다운 프랑스영화를 처음 본 건 중고등학교 때이다. 흑백 TV의 작은 화면을 통해 보았던 주말의 명화. 잔잔한 아픔 같은 게 오래도록 느껴지는 무척 슬픈 스토리의 영화였다. 너무도 빤한 사랑이야기라 어쩌면 식상한 내용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 슬픔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있는 .. 리뷰 2016.04.20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정선(鄭歚 1676년 ~ 1759년)은 조선후기의 화가, 문신이다. 본관은 광주,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 겸초(兼艸), 난곡(蘭谷)이다. 20세에 김창집(金昌集)의 천거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관직에 나가 후에 현감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중국 남화에서 출발했으나 30세를 전후하여 한국.. 리뷰 2016.04.05
겸재 정선 정선 [ 鄭敾 , 1676~1759 ]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광주(光州). 자 원백(元伯). 호 겸재(謙齋), 난곡(蘭谷) 약관에 김창집의 천거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고 그 뒤 현감을 지냈다. 처음에는 중국 남화에서 출발하였으나 30세를 전후하여 조선 산수화의 독자적 특징을 살린 사생(寫生)의 진경화(.. 리뷰 2016.04.04
광화문 연가 / 이 영미 광화문 연가 / 이영미 / 예담, 2008년 5월 25일 발행 오래도록 그리던 이를 길을 걷다가 우연하게 만난 기분이다. 반가움으로 두 손을 와락 잡을 것 같은 느낌의 책을 만났다. 광화문 연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을 고향으로 둔 서울 토박이의 서울에 대한 연가다. 천만 시민이 살아가는 .. 리뷰 2016.01.03
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유혜자역 / 열린책들, 발행일 2002. 2. 20 이 소설은 한 소년의 아름다운 유년의 회상으로 시작되는 동화다. 아름다운 호수를 낀 숲길을 걸어 학교에 다니는 소년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좀머씨를 만나게 된다. 마치 유령처럼 실체가 없는 듯.. 리뷰 2015.12.15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속엔 무언가 벅찬 것들로 가득했다. 서로 앞 다투며 웅성거리는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극장을 나서고도 쿠바의 하바나 거리와 스페인어의 리드미컬한 울림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는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이들처럼 멋지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낭만.. 리뷰 2015.12.12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애써 외면했던 것 같다. 지나간 시간들이 내게 주는 아픔을. 영화가 천만을 넘어 천 삼백만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보고 싶지 않았다. 관람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의 지난날을 고스란히 재조명한 감동적인 드라마라며 극찬을 했다. 그럼에도 미루어 짐작 컨데 보지 않아.. 리뷰 2015.02.09
[스크랩] 정도전 ,, 조선의 설계자, 최고의 혁명가 정도전 鄭道傳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고려(高麗)에서 조선(朝鮮)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꿈꾸던 성리학적(性理學的) 이상세계(理想世界)의 실현을 보지 못하고 끝내는 정적(政敵)의 칼에 단죄되어 조선 왕조의 끝자.. 리뷰 2012.09.21
[스크랩] 팜므 파탈! Klimt의 여인들 Gustav Klimt 1862.7.14. - 1918.2.6. Austrian Painter Symbolism Hope II Oil and gold on Canvas 1907-1908 110.5 x 110.5 cm The Museum of Modern Arts New York NY USA 몽환적이면서도 관능적인, 황금빛 에로스로 가득 채워진 클림트의 그림은 보는 이를 아찔하고 몽롱하게 만든다. 때로는 인간 실존의 생과 사에 대해 깊이 .. 리뷰 2012.01.29